4/23 오늘의 메이저리그

 

1.


 어제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 오늘도 부진이 이어질까요? 캔자스시티의 베니스터를 상대로 6번 우익수로 출전한 오늘 경기에서 볼넷 하나만 얻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던 추신수가 9회에 안타를 터트립니다. 3타수 1안타 볼넷 하나,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팀은 베니스터, 라이트, 소리아로 이어지는 캔자스시티 투수진에 단 5안타로 막히며 2:0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소리아는 오늘 시즌 5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그나저나 작년 사이영 위너 클리프 리는 오늘 8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시즌 3패째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클리블랜드는 시즌 5-10, 캔자스시티는 8-6입니다.


2.


 지토가 왠일로 사고를 쳤습니다. 언빌리버블~~~~~

 샌디에고와의 경기에서 무려 7이닝 6안타 무볼넷! 5삼진!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늘 포수 마스크를 쓴 샌도발과 궁합이 잘 맞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샌프 타자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제 케인 경기에서 불타오르더니 오늘은 크리스 영을 상대로 7이닝 2안타를 기록합니다(..)

 결국 0:0 상황에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고 10회말 자이언츠의 4번(..) 벤지 몰리나가(오늘은 대타로..) 2루타를 치며 간신히 1:0 승리를 거둡니다. 간만에 잘 던진 지토는 결국 ND네요. 자이언츠는 6-8. 차근차근 5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래 5할만 하자(..)



3.


 양키로 오는 투수들은 왜 하나같이 다 망가질까요?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영입한 사바씨아가 오늘 무너집니다. 오클랜드의 커트 스즈키에게 2회 3점홈런을 맞는 등 6.2이닝 동안 6안타 7실점을 기록하고 맙니다. 시즌 방어율은 4.81(..)

 그렇지만 쿠어스화 되어가는 새로운 구장에서 타자들은 불타오릅니다. 마쓰이, 멜키 카브레라, 지터가 홈런을 치며 어쨌든 7:7 동점을 만들고 맙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하는 양팀. 양키에서는 베라스가 3.1이닝을 잘 막아준 반면, 오클랜드의 지세(.. 발음이 맞나모르겠네요)는 연장 14회에 멜키 카브레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합니다. 결국 9:7 양키즈가 승리합니다. 양키는 10-6입니다.


 양키가 이겨서일까요? 보스턴도 힘을 냅니다. 오늘 미네소타와의 더블 헤더에서 1차전을 웨이크필드의 완봉으로 이기더니. 2차전에서도 페니의 6이닝 3실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타선에서도 유킬리스, 베일리, 오티즈 등등이 고른 활약을 해주었네요. 이렇게 미네소타를 스윕하며 9-6으로 양키 바로 아래까지 따라갑니다. 참고로 미네소타의 리리아는 오늘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4패째를 기록합니다(..)


 그렇지만 동부지구 선두는 여전히 토론토입니다. 비록 텍사스와의 오늘 경기에서 마무리 라이언이 화끈하게 불쑈를 선보이기는 했지만(영에게 홈런 맞았네요), 간신히 간신히 11회에 케빈 밀라가 적시타를 날리며 텍사스를 8:7로 이겼습니다. 좌우간 오늘 불지른 라이언은 시즌 방어율이 11.12입니다(..) 시즌 11-5.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동부지구 선두입니다.


4.


 늘 보약 취급받던 피츠버그가 올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리그 1위를 질주하던 플로리다를 맞아 오늘도 마홈의 6이닝 4실점 호투를 발판삼아 7:4로 승리를 거두고 맙니다. 4안타를 날린 아담 라로쉬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플로리다를 스윕한 피츠버그, 9-6을 마크합니다. 선두 카즈와 한게임차입니다. 플로리다는 생각지도 않게 스윕을 당하며 11-4를 기록합니다.

 참고로 피츠버그의 마무리 캐프는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합니다.


 워싱턴을 만나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한 애틀란타는 오늘 설욕을 위해 지전스를 출전시킵니다. 그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며 7.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지전스! 그렇지만 애틀 타선도 상대 선발 렌넌에게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막힙니다.(..) 결국 승리의 기회는 날아가 버리고 9회초 간신히 켈리존스의 볼넷으로 첫 득점을 얻어냅니다. 간신히 1:0으로 승리하는 애틀란타, 시리즈 3게임을 모두 한점차 승부로 치릅니다.


5.


 시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올해의 불운상을 예약한 듯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애리조나의 댄 하렌, 지난 경기까지 1점대 방어율로 3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은 그냥 무실점으로 막아버립니다. 상대 콜로라도를 7이닝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버립니다. 토니 페냐와 퀄스가 간신히 뒷문을 막아줘서 첫 승리를 챙깁니다. 시즌 방어율 1.38로 1승 3패(..) 정말 눈물나는 상황입니다. 




 시즌이 시작한지도 서서히 한달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샌도발과 이시카와만 좀 더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니다. 제발 올해 5할만, 굽신굽신 orz

by 베라크레이슨 | 2009/04/23 15:46 | MLB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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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edMoe at 2009/04/23 16:33
문자중계로 추형 9회때 젭알이라고 외쳤는게 도움이 되었군요.
KC요즘 날뛰는군요 월마트에서 돈풀었나요?...
지토형 지못미... 무언가 슬픈현실이 찾아오는
쿠어스필드 예전 같지않죠. 대처할 구장이 올해 탄생했군요!?
웨이크필드의 복귀에 쌍수들고 즐거워하는 저입니다. ㄲㄲ
Commented by 베라크레이슨 at 2009/04/23 19:56
kc와 피츠버그는 올해 뭔가 보여줄 것 같네요. 그리고 지토는(...)
웨잌옹은 저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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